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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콤팩트 CUV 쏘울이 5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2019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1세대 쏘울은 2008년 처음 출시가 되면서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레드닷 어워드에서 차량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당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후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인기 모델이 되었고, 이번에 출시되는 쏘울 부스터가 3세대입니다.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강력한 주행성능과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쏘울 부스터는 쏘울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요. 쏘울 부스터는 GT 라인과 X-라인 EV 전기차까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다양하게 출시가 됩니다.



이 세 가지 라인업의 쏘울은 전반적인 디자인은 공유하면서도 라인업에 따라 부분적으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요.



쏘울 GT 라인의 앞모습은 기존 모델보다 훨씬 날렵해지고 4구로 구성된 Full LED 헤드 램프가 눈에 띄며,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램프 좌우를 크롬라인으로 연결하였습니다. 특히 기아차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이거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 아래쪽에 크게 위치하고 있어 보다 강인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측면과 뒷모습은 기존 쏘울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테일램프, 리어글래스와 루프스포일러 부분이 기존 쏘울 보다 입체적이고 세련되보여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X-라인은 GT 라인에서 SUV와 오프로드 주행성능 특징을 갖춘 모델로 전후면 범퍼 및 차체 하부와 휠 아치에 검정 플라스틱 클라딩을 추가하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램프 내부 그래픽, 주간 주행등(DRL)과 안개등의 부분적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쏘울 EV 모델 역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다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앞모습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에어 인테이크 홀 범위를 최소화하고, 충전 소켓을 넣었으며 앞뒤 범퍼에는 니로 EV처럼 친환경 전기차임을 강조하는 청록색 포인트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쏘울 부스터의 제원은 전장 4,195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휠베이스 2,600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 55mm, 휠베이스 30mm가 늘어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였고, 트렁크 용량은 364L로 기존 모델보다 10L가 증가하였습니다.





실내디자인은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장착하였습니다.



운전자의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춘 쏘울 부스터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와 음악 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2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여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두 가지로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여 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합니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쏘울 EV보다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하여 최대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40.2kg.m의 힘을 발휘하며, 출력은 쏘울 터보와 비슷한 수치지만 토크는 훨씬 강력합니다.



한때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쏘울은 쌍용차의 티볼리나 르노의 QM3, 쉐보레 트랙스 등의 경쟁 차종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에게 잊혀가고 있었는데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쏘울 부스터의 출시로 시들시들해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되찾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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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범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