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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프로야구 경기가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가 우천 취소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거 같아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저번주는 양평에서 캠핑을 하고 인천문학구장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결국 빗속 텐트 안에서 예매했던 티켓을 취소해야만 했네요. 흑흑..

이렇다 보니 프로야구 우천 취소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럼 프로야구 우천 취소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따르면 우천 취소를 결정하는 권한은 전적으로 KBO에게 있다고 합니다. KBO 감독관이 비가 내리는 상황을 지켜본 후 경기를 진행할지 판단을 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프로야구 우천 취소 기준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 경기가 시작되기 전 취소되는 경우인데요 경기가 시작되기 3시간 전에 결정을 해야 하며 취소가 되는 경우에는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나 각 구단 사이트, SNS 등에 관련 소식을 게재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경기 도중 우천 취소가 되는 경우인데요. 우천 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으로 무효 처리가 되며, 6회초 이후에 취소가 됐을 경우에는 우천으로 중단되기 전 상황까지를 기준으로 승패가 결정됩니다. 이를 강우 콜드게임이라고 하는데요 취소로 못한 경기는 추후 재경기로 승패를 결정하게 됩니다.

우천 취소 기준에 대해 알아봤으니 환불에 대한 방법도 알아야 하겠죠? 저처럼 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는 자동 환불이 되지만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분은 시즌 내에 구입처에서 환불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장마철이 시작된 건 어쩔 수 없고 큰 사고 없이 장마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얼른 화창한 날씨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야구를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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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범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