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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는 좀 됐지만 가장 최근에 구매한 코스베이비 블랙 팬서 에릭 킬몽거 콜렉터블세트입니다(COSB488)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기대했던 블랙 팬서였지만 막상 출시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별로인 거 같아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최근 가격이 조금 내려가 구매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박스의 패턴 디자인이나 빽빽한 수풀 이미지에서 와칸다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나오네요ㅋㅋ

구성품으로는 블랙 팬서와 에릭 킬몽거 그리고 코스베이비를 세울 수 있는 스탠드가 두 개가 들어 있습니다.




먼저 와칸다의 수호신 블랙 팬서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때 착용한 슈트가 아닌 솔로 영화에서 새롭게 공개된 슈트를 착용한 모습인데요. 마스크를 빼고는 시빌 워때보다 상당히 단순해진 디자인입니다. 그냥 검은 쫄쫄이에 식스팩만 보이네요~ 참고로 아래는 시빌 워 버전 블랙 팬서입니다.(시빌 워때가 더 낫다는..)



원래 블랙 팬서는 아프리카 흑표범을 뜻하는데요. 자세는 무슨 도둑고양이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이 드러나는 것도 저는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흑표범의 이미지와 맞지 않게 눈이 너무 초롱초롱하네요;;



그래서 제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 클레이로 눈을 살포시 덮어주었습니다 하하;;




눈을 가려주니까 블랙 팬서의 위엄과 귀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ㅋㅋ;;



블랙 팬서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에릭 킬몽거입니다. 만약 이 세트가 단품으로 나왔다면 킬몽거만 사고 싶을 정도로 코스베이비로 나온 킬몽거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명은 은자다카이며 또 다른 이름은 에릭 스티븐스입니다. 영화에서 설명했듯 킬몽거라는 이름은 살인광이라는 뜻으로 미국 특수부대 활동 시절 게임하듯 적을 죽여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죠.



슈트가 대부분 검은색으로 칠해진 블랙 팬서와 달리 킬몽거가 착용한 골든 재규어 슈트는 이름에서처럼 화려한 황금색 라인이 입혀진 슈트인데요. 블랙 팬서처럼 목걸이 안에 슈트가 들어 있고 기능부터 약점까지 동일하지만 황금색이 추가된 것과 목걸이가 좀 더 두꺼운 게 다른 점 입니다. 화려한 슈트부터 단창과 검을 쥐고 있는 모습까지 너무 멋지네요~




이번에 구매한 코스베이비 세트는 전체적으로 도색도 깔끔하고 블랙 팬서 얼굴이 그려진 스탠드에 가격까지 흠잡을 데가 없는 제품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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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범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