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다르다 홈런공장 SK 와이번스

주말 한화와의 3연전은 한화니까 그러러니했는데 오늘 기아 1차전도 13-3으로 승!! 게다가 스크는 오늘도 홈런을 6개씩이나 쏘아 올렸네요~~ 정말 무서운 홈런공장 SK와이번스입니다~ 로맥,김동엽, 최정에 모자라 정의윤 최승준까지 오늘 직관으로 못 본 게 너무 아쉽네요. 전 중계방송으로도 못 보고 집에 와서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는데 맥주가 심히 땡깁니다ㅋㅋ

문학의 뱃고동 소리는 못 듣겠지만 이번 달 17일 KT와의 원정경기를 보러 갈 예정인데 스크가 오늘처럼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역시나 홈런공장 답게 로맥은 4경기 연속 홈런, 김동엽은 홈런 6개로 홈런 부문 단독 1위, 로맥, 최정도 5개로 2위~ 올해 스크는 1위부터 9번까지가 거의 다 홈런 타자라 선수들이 타석에만 서면 왠지 홈런을 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6년만의 개막전 승리부터 이번 시즌 SK와이번스는 시작부터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 기세라면 정규 시즌 우승도 그렇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살짝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승리도 좋고 홈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전 선수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기를 바라며 SK 와이번스 오랜만에 우승 한번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