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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니폼에 첫 사인을 해준 선수가 김재현 선수다. 그 김재현 선수가 오늘 생애 첫 끝내기 안타로 팀에게 값진 승리를 안겨줬다.

하루 종일 기운이 없어 그저 그런 하루였는데 하이라이트를 보며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김재현 선수의 생애 첫 끝내기 안타라는 말이 뭔가 가슴이 짠하기도 하고.. 2군에서 열심히 뛰고 성적도 좋은 선수가 좀처럼 기회를 못 얻고 있다 보니 더욱 응원하는 선수인데 그동안 봐왔던 자신감 없는 모습이 아니라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나 또한 오늘 끝내기 안타는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김재현 선수 앞으로는 꽃길만 걸읍시다 그리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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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범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