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0년 마블 스튜디오에서 세 번째로 제작한 영화 아이언맨 2에 등장한 마크 6, 위플래시 마크 2, 워머신 코스베이비(COSB270)입니다.

처음에는 양손으로 전기 채찍을 들고 있는 위플래시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게 됐는데요. 기대하지 않았던 워머신이 더 멋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아이언맨 1 버전인 COSB269와 거의 비슷하고 워머신이 하나 추가되어 있다 보니 박스가 조금 크네요.










먼저 아이언맨 마크 6는 원형 모양인 구형 아크 리액터를 버리고 원작과 같은 삼각형 모양인 신형 아크 리액터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COSB269에 등장한 마크 3처럼 데미지 버전으로 되어있는 거 빼고는 큰 특징은 없는데요. 매번 데미지 버전이 나오는데 이젠 안쓰럽기까지 하네요ㅋㅋ



영화 아이언맨 2에서 첫 등장한 워머신입니다. 전체적으로 옅은 회색과 진한 회색의 투톤으로 단조롭지만 눈과 아크 리액터에 빨간색이 들어가면서 뭔가 강인한 인상을 주는 거 같습니다~







워머신은 마크 2를 해머 테크가 개조하면서 아이언맨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리펄서 빔보다 슈트에 장착한 다양한 중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영화에서처럼 양팔에 장착한 돌격 소총이나 어깨에 총열 6개의 미니건까지 나름 디테일하게 묘사가 되었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왼쪽 쇄골에 숨어 있는 초소형 미사일 '이혼한 마누라'는 마음속으로 그려봅니다ㅎㅎ;;





흠잡을 데가 없는 워머신은 아이언맨 3에 등장했던 아이언 패트리어트로도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이언맨 2의 빌런 위플래시 마크 2입니다.

코스베이비는 모든 제품이 거의 버블헤드인데요. 이번 위플래시나 아이언맨은 좀 헐거울 정도로 어느 제품보다 머리가 굉장히 많이 흔들리는 거 같네요.





전기 채찍은 도색으로만 되어 있는데요.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클리어 파츠가 있었으면 더욱 멋져 보였을 텐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갖고 있는 클리어 파츠를 끼우고 사진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위플래시는 아이언몽거와 달리 탑승공간이 없고 여느 코스베이비와 같은 버블헤드라 실망이 컸습니다. 이안 반코의 머리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솔직히 구성품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졌는데요. 최근에 나오는 코스베이비는 LED부터 마그네틱 버전, 벨벳이나 클리어 재질을 섞어가며 예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코스베이비가 출시되고 있어 그런 생각이 더 드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보면 볼수록 미소가 지어지는 코스베이비는 사랑입니다ㅋㅋ

반응형
Posted by 평범한남자